‘행복키움’ 프로그램 참여자 모습.ⓒ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20일 장애아동들과 비장애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관계형성과 소통증진을 위한 집단 놀이활동인 ‘행복키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복키움 프로그램은 전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자원봉사자와 장애‧비장애 형제자매가 1:1로 짝을 이루어 다양한 집단 놀이활동과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실시했다.

첫 회기에는 ‘나를 꾸며 보아요’라는 주제로 자신의 이름을 다양한 색깔과 예쁜 그림으로 표현하여 친구들에게 자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OO 아동은 “평소에 창피하고 용기가 없어 친구들과 어울리기가 많이 힘들었는데, 복지관에서 또래 친구들을 만나고 자원봉사자 선생님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좋다.”며 수줍은 웃음을 지었다.

정호영 관장은 “행복키움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아동들이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어 소극적인 관계를 개선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은 장애아동과 가족의 신체 및 정서 발달과 유대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행복키움 프로그램은 11월말까지 16회기에 걸쳐 매주 토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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