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사업’ 참여사진.ⓒ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은 ‘2018년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사업’에 참여하여 장애학생들에게 현장훈련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했다. 이 사업은 학교 졸업 후 사회진출이 어려운 지적·자폐성 중증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3부처가 함께 협업하여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은 특수학교(급) 졸업예정자, 전공과 재학생 총 28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주(Zoo) 대구진천점 외 7곳의 사업체와 연계하여 취업지원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서비스 내용으로는 직업상담, 직업평가, 직업재활계획 수립을 통한 현장중심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의 직업재활서비스 전 과정이다. 2018년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해서 취업이 확정된 인원은 1명 취업예정인원은 8명이며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훈련이 확정된 인원은 14명이다.

지역사회 내 사업체에 장애학생과 이들의 현장 적응을 도울 직무지원인(Job Coach)을 배치해 근로현장에서의 직업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취업 가능성을 높여 사회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2018년 12월 12일에 열린 ‘2019년 장애학생 일자리 사업설명회 및 취업지원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과 주(Zoo) 대구진천점은 각 우수협력상을 수상했으며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정희성학생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준기 관장은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학생들에게 사회진출의 기반을 마련해주신 교육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여러 기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수사업체에 선정된 주(Zoo) 대구진천점 윤예찬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중증장애학생들에게 사회진출에 첫 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2019년에는 사업이 확대가 돼서 더 많은 장애학생들이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수훈련생에 선정된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정희성학생은 “내 꿈은 행복을 주는 바리스타인데 이번 사업을 통해서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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