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들이 나누는 김장김치 기념사진.ⓒ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24일(토) 벽산엔지니어링·벽산파워·벽산엔터프라이즈 임직원 80여명과 함께 복지관 앞마당에서 재가장애인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김장 나눔 행사 ‘11월의 크리스마스’를 진행했다.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산타할아버지를 연상케 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지역 내 장애인 250가정에 직접 만든 김장김치(10kg)와 따뜻한 이불을 전달했다.

올 겨울 기록적인 첫눈과 함께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은 각 가정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혹한이 예상되는 올 겨울을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김장과 이불을 전달 받은 이모 씨(지체1급)는 “갑자기 눈이 많이 내려 김장김치를 전달 받지 못할 줄 알았다.

추운날씨에도 직접 만든 김치를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산타님들 덕분에 올 겨울도 따뜻하게 잘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직접 만든 김장 김치와 이불을 제공하며 따뜻한 온기와 사랑을 나누고자 펼쳐졌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연속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벽산엔지니어링과 벽산파워 벽산엔터프라이즈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담긴 김치와 이불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민간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지역사회 복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 사업에 함께 하고자 하는 개인 자원봉사자 및 단체는 지역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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