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체험 기념사진.ⓒ양산시장애인복지관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명진)은 국내 루지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에덴벨리리조트(대표 문성필)와 ㈜세원(대표 김창호)와 연계하여 장애가족 18가정(36명)에 루지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나들이는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루지 체험에 장애여부를 떠나 지역주민에게 더 빨리 경험을 제공해주고 싶다며 루지체험권(1회) 100장을 후원한 에덴벨리의 적극적인 후원의사로 진행됐으며, ㈜세원이 이동 및 식사를 후원하여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됐다.

매년 1회밖에 지원되지 않는 나들이 예산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많은 이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되었으나 안전상의 문제도 고려하여 이번 나들이는 부모와 함께 탑승 가능한 120cm이하 미취학 아동의 가족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루어졌다. 단 1회 무료제공이었던 루지체험권을 1인당 2회 탑승이 가능하도록 하여 아동에게는 루지라는 새로운 경험을, 보호자에게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에덴벨리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루지는 프랑스어로 썰매를 뜻하는 고유명사다.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중 하나인 루지 썰매에 바퀴를 달아 사계절용으로 변형한 무동력 레저스포츠로, 오랜 기간 검증된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루지체험에 참여한 이용자 박oo씨는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이런 체험들을 잘 하지 못한 것 같다. 너무 좋은 경험이 되었고 앞으로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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