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바비큐파티 장면.ⓒ대덕구장애인복지관

대덕구장애인복지관(관장:안광훈)은 11월 3일 ~ 4일까지 “우리 가족 함께 추억그리기” 가족앨범 만들기 1박2일 캠프를 복지관 이용가족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가족들이 1박2일 동안 해미성지- 해미읍성-개심사-마애삼존불상-세계꽃식물원 등의 아산, 서산지역을 여행하고, 가족들과 바비큐파티, 온천욕 등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장애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족끼리의 정보공유 및 지지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하며, 참여한 가족끼리도 유대감과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참석자 김영수(39세) 님은 “우리 가족끼리만 있다가 다른 가족들과 함께 활동을 하니, 같은 마음도 들고 배우는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보다 먼저 아이를 키우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았고, 도움도 받았습니다. 가족사진을 이렇게 맘껏 찍어본 것도 처음입니다. 힘들다고만 생각했던 가족여행인데, 해보니 좋은 게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자주 교류도 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말씀하셨다.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 및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번 12월 1일(토)에도 “따로 또 같이”라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예정이며,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가족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는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042-637-884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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