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냉장고 개소식기념 단체사진..ⓒ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은 26일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민선7기 동구 대표 복지브랜드인 나눔 냉장고(사진) 개소식에 함께 하였으며 매주 월요일마다 농아인으로만 구성된 농아인봉사단이 나눔냉장고 운영에 지원키로 하였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철민) 주관으로 열린 개소식은 중앙동 나눔 냉장고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려 후원자를 모집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자유롭게 나눔 냉장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 냉장고는 자발적 식품 기부를 통해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주민센터 입구에 나눔 냉장고를 설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이웃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나눔 냉장고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대전역전시장상인회 길지준 회장(식재료 40만원 상당 정기후원 월2회)을 비롯하여 옥천식당 이용원 대표(냉장고 후원 40만원 상당), 착한정육점 김유환 대표(돼지고기 15만원상당 정기후원 월2회), 대전축산 윤부용 대표(돼지고기 20만원 상당 월 1회), 선희네 김치 황광식 대표(밑반찬 10만원상당 월4회)등 지정 후원처를 발굴하였고, 중앙동바르게살기위원회 황성문 위원장(백미 140만원 상당), 대전제일교회 김철민 목사(100만원), 점진 신협, 손소리복지관 경현주 국장, 별보석금나라, 각종 자생단체장들이 등 약 400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용운동 나눔 냉장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됨으로써 중앙동에서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이 사업을 전 동으로 확산시켜 사회적 약자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유형걸 관장은 “복지관 자체적으로 매주 월요일은 “나눔의 날”로 지정하여 농아인 당사자의 물품 후원을 통해 “나눔 냉장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사회적 약자였던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이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