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 산하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지난 10월 17일(수), 평택시 거주 재가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가을나들이 ‘산, 바다 그리고 가을’을 실시했다.

이번 가을나들이는, 여행이나 외부활동에 대한 욕구가 있음에도 신체적 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재가장애인들에게 나들이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심리적 환기를 통한 정서안정 도모 및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실시됐으며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재가서비스 대상자 60명이 참여했다.

이 날 나들이 장소는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오대산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 2곳으로, 대상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사전 나들이 신청 접수시 대상자가 나들이 장소 2곳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하여 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대산 나들이를 희망한 참여자는 월정사와 전나무 숲길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느꼈으며, 대천해수욕장을 희망한 참여자는 개화예술공원 관람과 대천항 유람선을 탑승하여 바다 냄새를 느끼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송탄보건소와 연계를 통해 보건소 직원이 나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 나들이 참여자의 안전 및 건강관리에 꼼꼼히 신경 쓰며 모두가 안전하게 나들이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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