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3층 다목적실에서 2018년 경북시각장애인 추석 윷놀이대회가 개최됐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추석윷놀이대회에는 36명의 시각장애인 선수들과 심판을 비롯하여 약 170여명이 윷놀이 대회에 참여했다. 경북 각 18개의 센터에서 대표로 참여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윷놀이실력을 발휘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는 지난 설 윷놀이대회보다 참여센터가 늘어 예선 9경기로 진행됐다. 2부에 준비된 문화행사는 다양한 퀴즈와 상품을 준비하여 참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70여명의 함성으로 강당을 떠내려 보낼 정도로 시끌시끌하게 만들어 주었다.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문화여가지원팀) 주최로 19일 열린 본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시각장애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며 즐거움과 재미를 나누는 장이였다. 본 대회에서 1위는 주간보호 2위는 김천센터 3위는 영천, 성주센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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