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을 예쁘고 빚고 있는 모습.ⓒ진천군장애인복지관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은 지난 19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재가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고객 등 80여명이 함께 모여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를 즐기기 위해 “사랑의 오색송편 빚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송편을 빚고 나눔으로서 고유명절인 한가위의 뜻을 알리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예쁜 송편 만들기” 대회를 열어 각 프로그램 이용고객들이 조별로 참여하여 예쁜 송편을 빚고,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순위를 선정하여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다. 또한 진천 장미로타리클럽와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최OO(뇌병변 2급) 씨는 “명절 기분을 제대로 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명수 관장은 “명절이라 하여 자칫하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장애인이 오늘 이렇게 많은 봉사자들과 함께 맛난 송편을 빚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는 더욱 많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즐기는 통합사회를 이룩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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