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대 교체 전과 후 모습.ⓒ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지난 8월부터 1개월 동안 공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재가장애인 6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일상의 불편함을 참아가며 생활하던 장애가정에 가장 시급하고 기본적인 주거환경문제를 개선해 줌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0여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에는 도배, 장판, 단열재, 석고보드, 싱크대 교체, 핸드레일 설치를 지원하였고 이후 정기적인 사후관리까지 제공된다.

대상자 김○○씨는 ‘단열이 되지 않아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가득 핀 방에서 노는 어린 아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단열재까지 넣어 깨끗한 벽지로 교체된 방을 보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내 재가장애인 가정 중 주거환경개선이 요구되는 가정을 대상으로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재가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포용사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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