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에서는 오는 9월 8일,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Wheel The World)를 개최한다.

제 4회를 맞이하는 휠더월드는 ‘동그라미가 굴러가는 세상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모두가 편리한 세상’이라는 취지로, 올해는 장애뿐만 아니라 전체 “인권”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어 인권에 관심 있는 마을주민과 단체,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캠페인을 준비했다.

작년과 같이 문래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인 휠더월드는 오전 11시에 개막식으로 문을 연다. 개막식은 축하인사 및 개회사로 시작되어 장애인당사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한 난타, 치어리딩, 댄스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인권을 기반으로 한 30여개의 부스는 <즐겨보자>, <만들어보자>, <동참하자>, <구경해보자>의 테마로 나뉘어 운영된다. <즐겨보자> 테마에서는 인권퍼즐 맞추기·시각장애 다트게임·구족화가·누구나 참여하는 마을 운동회 등의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고, <만들어보자> 테마에서는 권리나무·캘리그라피·풍선아트·볼클레이·목공물품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준비되어 있다.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포토존·SNS해시테그·서명전 부스에서도 다양한 기념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장애인당사자가 만든 공방물품·제과제빵 제품과 마을기자단이 작성한 신문을 볼 수 있고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옹호단·영등포 나눔이웃의 활동을 볼 수 있는 구경거리가 있어 많은 주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는 모든 부스는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하는 주민은 부담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부스에 참여하는 분들은 스템프를 찍어 안내부스로 가져오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아볼 수 있으니 꼭 리플렛을 들고 참여하길 바란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