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창환)은 상대적으로 외출의 기회가 적은 중증재가장애인들에게 적극적인 나들이를 유도하고, 사회문화 생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문화유산을 탐방함을 통해 정서적ㆍ안정과 심신의 수련을 도모하고자 지난 17일에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500여명과 함께 제22회 지체장애인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지체장애인 하계수련대회는 본 협회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서 떨어져 있는 중증재가장애인들의 자아존중감을 회복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기장에서 가장 큰 체육관인 기장체육관에서 치러졌다.

본 행사에 앞서 울산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고래전문박물관인 장생포고래박물관과 울산의 관광 명소인 간절곶을 관람하고 본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 1부에서는 하계수련대회 개최를 축하해주기 위해 멀리서 오신 내빈소개와 함께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2부에서는 삶의 활력을 선사할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을 통해 회원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참여한 모든 회원들이 함께 어울러져 즐기면서 삶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 행사를 마친 후 각 구·군 지회의 자유 관광을 끝으로 이번 제22회 지체장애인 하계수련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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