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욕구조사 세미나를 진행했다.ⓒ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학수)은 7월 12일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개관 20주년 기념식 및 파주시 장애인 복지욕구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김준태 부시장, 안명규 파주시의회 부의장, 장순욱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 줬다.

‘K-string’ 앙상블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1부 기념행사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15명에 대한 파주시장 및 국회의원, 파주시의회의장 등의 표창이 전달되어 장애인복지관에서의 활동을 격려했다.

‘파주시 장애인, 복지욕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2부 세미나에는 파주시 장애인(발달, 뇌병변, 지체 장애인)의 표면적 욕구를 분석한 양적조사 연구와 심층적 욕구를 분석한 질적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좌장으로 이은미 서울신학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 참여한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강기태 회장은 “앞으로 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중심의 실천,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실천, 발달장애인의 자립적 삶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 김광식 회장은 “파주시는 장애인 전문 상담센터와 직업재활서비스, 노령화에 따른 장애인의 건강권에 대한 지원과 장애인복지관은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홍보사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파주시 김영미 사회복지과장은 “파주시 남부지역에 장애인복지관의 추가 건립이 시급하고, 발달장애인대상의 복지서비스와 시민대상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학수 관장은 “지난 20년간 지역장애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새로운 20년의 시작을 기대해달라.”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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