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 힐링할mom’ 참가자 단체사진.ⓒ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강관석)은 장애인 가족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어머니와 함께 26일 일본 도쿄로 ‘일상탈출, 힐링할mom’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씨더블유엘의 후원으로 마련된 힐링할mom은 평소 장애를 가진 자녀를 키우고 돌보느라 자신의 삶과 휴식을 잊고 사는 어머니들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됐다. 복지관에 따르면 2월부터 준비된 이번 여행에 25여 명이 신청해 ‘쉼’에 대한 어머니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진행과정에 함께한 씨더블유엘의 김재한 대표는 ‘많은 분들의 참여에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특히 중증장애를 가진 아이의 재활을 위해 온종일 여기저기를 전전하느라 쉼의 ㅅ자도 생각지 못하는 아내를 위한 남편의 신청사연, 장애를 가진 3형제를 키우는 싱글맘 등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저절로 뭉클해지고 숙연해졌다. 상황으로 인해 힘들지만, 힘낼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애인 가족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며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2014년부터 장애인 가족지원에 대한 앞선 관심으로 매년 가족여행, 비장애형제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씨더블유엘 가족지원프로젝트로 엄마들만의 휴식을 위한 ‘일상탈출, 힐링mom’을 시작으로 하반기 장애인 가족의 여름 휴가를 위한 ‘호캉스(호텔바캉스)’, ‘가족캠프 in the제주’등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해 많은 장애인 가족과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다.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하여 제정된 기념일이다. 장애를 가진 사람도, 그리고 그 가족도 사회에서 평범하게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특정한 날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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