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슈퍼슈퍼 그뤠잇~’ 단체사진.ⓒ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임종혁)은 지난 3월 GKL사회공헌재단의 공모사업중 관광복지 확대 및 국내 관광활성화 부분에 지원하여 시각장애인 가정문화체험 ‘우리가족 슈퍼슈퍼 그뤠잇~’이 선정됐으며 4월 14일 1회차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시각장애로 인한 이동의 제한, 안전상의 이유로 각종 문화체험을 하기 어려웠던 가정을 대상으로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부모가 시각장애인이면서 초등학생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계절별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당 10가정, 40명의 구성원이 선정되어 1년 동안 4번의 각기 다른 체험에 참여하여 가족 간 유대감 강화 및 다른 가족들과의 교류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4월 14일 A조의 양평별내마을 체험을 시작으로 1차 가정문화체험을 실시하였으며 돈까스 만들기, 딸기따기, 한과만들기, 레일바이크 체험이 진행되었고 가족앨범에 들어갈 가족사진도 촬영했다.

이후 5월~12월까지 6차례 가정문화체험이 실시될 예정이며, 초등학생들의 방학 기간 중 2박 3일로 여름캠프도 구성하여 진행 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가정문화체험에 참여한 이용자는 “평소에 가족끼리 쉽게 즐길 수 없었던 여가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자녀들이 친구들과 어울리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일 좋았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는 4월 28일 B조의 체험이 양평 별내마을에서 진행되며 앞으로는 각 조당 격월로 돌아가며 체험할 예정이다.

문의)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복지팀 02-950-0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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