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유형걸)은 4월 21일(토)부터 청각·언어장애인 부부교육 프로그램 “당신이랑 나랑”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각·언어장애인 부부 5쌍을 대상으로 4월 21일(토)부터 6월 16일(토)까지 총 5회기로 진행된다. 교육 일정 및 내용은 1회기(4/21) 감성 푸드테라피, 2회기(5/12) 부부의사소통방법교육, 3회기(5/26) 요리만들기, 4회기(6/2) 자녀양육에 대한 교육, 5회기(6/16) 부부나들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각·언어장애인은 수화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 타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에 비해 교육의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다. 또한 자녀와의 의사소통에도 제한이 있어 자녀양육에 대해서도 문제가 발생한다. “당신이랑 나랑” 프로그램은 이러한 문제들을 한데 모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출발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소리복지관 유형걸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관에서의 문제해결이 아닌 개인과 가정에서의 문제해결에 초점을 두었다. 앞으로도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교육의 기회균등을 제공하는데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신이랑 나랑”은 4월 21일(토)부터 6월 16일(토)까지 총 5회기로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대상은 청각·언어장애인 부부이며, 수강료는 1인당 20,000원(부부 한 쌍 40,000원)이다. 수강신청은 3월 30일까지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에 내방 및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가족·평생교육팀 강경주 사회복지사 대표전화 042-345-9900, 영상전화 070-7451-9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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