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물품을 전달식 기념사진.ⓒ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올 겨울은 북극한파로 인해 한강은 물론 바다까지 얼어버렸다. 그러나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이 때, 나눔을 실천하여 주변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우리네 이웃이 있다.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이하 손소리복지관)은 1월 18일 미래조리기술로부터 요리사 전용 조리화 30족, 약 13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증받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미래조리기술은 ‘주방 환경에 적합한 기능성 신발; 조리화’ 특허를 취득하여 조리화라는 명칭을 신발에 처음 부여했고, 국내 최초 EVA소재를 도입하여 초경량 조리화를 만드는 등, 13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주방 조리화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서있다. 평소 사회복지분야에도 관심이 많았던 미래조리기술은 수화봉사 및 사회복지관에서 봉사를 꾸준히 해왔으며 후원처를 조사하던 중 손소리복지관을 알게 되어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날 미래조리기술 이임수 대표는 “항상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앞서가는 제품을 개발하는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사업도 아끼지 않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소리복지관 유형걸 관장은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손길에 감사를 드린다. 장애로 인해 소외받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손소리복지관은 앞으로도 대전지역 농아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오는 2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설맞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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