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 및 고령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목) 추석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관악구에 위치한 동진뷔페에서 진행했으며, 시각장애인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60명이 함께 참여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주간보호센터의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이 준비한 공연, 노래자랑, 선물 증정, 점심 식사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런 행사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박철순 이용자)”, “명절행사에 참여하니 한가위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다(이남기 이용자)”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코웨이 기업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김미경 관장은 “황금연휴라 불리는 이번 추석명절이 지역사회 독거 시각장애인들에겐 더욱 외로운 시간일 수 있다. 비록 반나절동안 진행되는 행사이지만, 이 시간을 통해 시각장애인분들이 명절의 따뜻함과 풍성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지원센터(02-880-089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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