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은 25일(월요일), 재가장애인 60여명과 함께 한국 민속촌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특별히, 국민연금공단 구리남양주지사에서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들과 함께 나들이에 동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재가장애인들은 달리는 말 위에서 검술 등 각종 무예를 선보이는 마상무예 공연과 줄타기 퍼포먼스를 관람하고,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나들이에 함께한 국민연금공단 구리남양주지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이웃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나들이에 나눔으로 동참했다.”며 “추석을 맞아 함께한 이번 나들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장애인 복지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장애인활동보조사업 이용인 박OO(지체장애 1급) 씨는 “어젯밤엔 나들이 간다는 생각에 설레어 잠을 못 잤다.”며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보던 옛날 집도 구경하고, 줄타기 공연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온 것 같은 기분이다. 감사하다.”고 나들이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구리남양주지사에서는 나들이 후, 재가장애인들에게 가족들과 함께 추석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맛있는 송편을 선물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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