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 기념 단체사진.ⓒ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창노)은 7월 14일(금) ~ 15일(토) 장애아동․청소년․성인 26명과 함께 전라북도 무주로 여름캠프를 떠났다.

이번 여름캠프는 공동체 활동 경험이 적은 장애인(아동․청소년․성인)들에게 학교, 가정, 치료실 등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호기심과 창의성을 신장시켜 신체 발달 및 감각자극 발달을 돕고자 진행됐다.

1박 2일 여름캠프동안 첫째 날 덕유산 리조트에 방문하여 곤돌라 탑승 및 향적봉 등산 후 맛있는 점심식사를 먹고 반디랜드에서 무더운 여름 날씨를 날려줄 물놀이로 캠프의 재미를 더 했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및 액자꾸미기 등을 통해 캠프의 첫날을 알차게 보냈다.

두 번째 날에는 곤충박물관에 들러 평상시 잘 관람하지 못한 전 세계 희귀곤충을 3D입체 영상실에 누워 신기함을 가득가지고 관람했으며 이후 무주의 태권도원에 들러 다양한 기초체력체험과 태권도 시범 공연 관람 등을 하며 캠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여름캠프에 참가한 이oo(25,여)씨는 “매년 여름캠프에 가고 싶었지만 당첨이 되지 않아 아쉬움이 매우 컸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부푼 기대를 안고 참여한 만큼 1박 2일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고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있고 알찼던 시간으로 보낼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또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윤창노 관장은 “1박 2일 동안 여름캠프에 참여하여 많은 활동과 체험에 참가한 이용자분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방학기간동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으며 캠프를 위해 지원해 주신 여러 후원기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름캠프는 국민은행(대덕테크노밸리점)에서 후원금을 지원해주어 캠프 참가자들의 이용료 부담을 덜어주었으며, 한국전력연구원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지원을 후원해 주었다.

또한 국제로타리3680지구 백제로타리클럽 회원 및 대전대학교 로타렉트 28명이 1박 2일동안 장애인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애인들과 1:1 매칭되어 손과 발이 되어주는 자원봉사활동을 해주어 캠프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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