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동아리 ‘하나로’ 발대식을 가졌다.ⓒ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경목)는 7월 5일. 본 협회 주차장에서 장애인 색소폰 동아리 ‘하나로’ 발대식을 가졌다.

장애인들의 음악적 감성을 열고 더불어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장애인 색소폰 동아리 ‘하나로’ 발대식은 월드음향(대표 김종수)과, 포항색소폰동아리연합회(회장 김성환)에서 색소폰을 기증함으로써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포항색소폰동아리연합회와 사단법인 한국색소폰협회 포항시지부(지부장 김영제)의 회원들이 주1회 이상 장애인들을 위해 색소폰을 직접 가르쳐 줄 예정이며, 올 연말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합동무대를 계획하고 있다.

장애인 색소폰 동아리 ‘하나로’의 회원이 된 이두천 씨(지체4급)는 “요즘은 색소폰 공연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볼 때마다 색소폰의 소리에 빠져들었다. 그런 색소폰을 내가 직접 연주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뛴다”며 “매일 무대위에서 연주하는 나를 머릿속으로 그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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