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119생명번호 전달식 사진. 왼쪽부터 황인대 영등포소방서 팀장, 강옥환 NH투자증권 영등포센터장, 이용권 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 이재용 119안전재단 홍보대사.ⓒ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2017년 봄을 맞이하여 NH투자증권(사장 김원규)이 사회공헌을 본격화하면서 따뜻하게 하고 있다.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와 함께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용권)에 119생명번호 팔찌 200개를 보급한다.

이를 통해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등포장애인분들께 전달되어 이들의 안전에 기여하게 된다.

이재용 119안전재단 홍보대사(MBC 아나운서)는 "이 전달식은 훈훈한 마음으로 서로 이어져 마련된 자리이다. NH투자증권이 영등포소방관들을 위하여 소방장갑을 후원하고자 하였으나, 영등포소방서에서 도움이 더 필요한 분들께 하는 게 좋겠다! 하여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귀홍 영등포소방서장은 "각종 대형사고로 인하여 국민의 안전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점에서 관내 안전 취약하신 분들께 생명번호 팔찌가 전달되기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향후 더욱더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지역 복지단체들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영등포구민들의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강옥환 영등포센터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하여 본인도 처음 119생명번호라는 것을 알았고, 전국적으로 3만5천명에게 보급된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생명번호를 통하여 장애인분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커가는 회사의 성장에 맞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후원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이용권 관장은 "과거에 비해 장애인에 대한 시각과 배려가 나아졌지만, 아직도 편협된 시각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다. 나도 어느 순간 몸이 불편해 질 수 있기에 같은 사람으로 보고 내가 아프다면...하는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하면 좋겠다. 이번 119생명번호 보급을 통해 안전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대했다.

국민안전처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 119안전재단(이사장 임태희)이 보급하고 있는 119생명번호는, 응급시 119상황실에 8자리숫자인 119생명번호를 불러주면 출동하는 119대원에게 사전 등록해 놓은 인적사항과 병력정보를 알려주어 적절하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비상연락처 가족들에게 긴급문자를 보내 가족들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www.ydp-welfare.or.kr, 02)3667-7979번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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