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등편의법(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에 따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를 이용하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2013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전수조사에 따르면 매개시설의 적정설치율이 62.5%, 위생시설의 적정설치율이 38.3%, 안내시설의 적정설치율이 36.1%에 불과하다. 실질적으로 장애인 등이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부분적으로 한계가 있다.

이에 있어 금정구장애인복지관(관장 고영찬)에서는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 모여 “무장애환경조성을 위한 달구지 탐방대”라는 자조모임을 만들었다. 2015년부터 활동한 “무장애환경조성을 위한 달구지 탐방대”에서는 성지곡수원지, 사직야구장, 센텀 일대, 금강공원 등의 우리 지역 내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여부를 조사했다. 편의시설 조사 결과는 정보공유를 위해 금정구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게시되며 사례집으로 발간되어 지역에 배부 되었다.

이러한 장애인 당사자들의 활동은 스스로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움직인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무장애환경조성을 위한 달구지 탐방대”는 함께 활동 할 회원들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지체·뇌병변 1~3등급 장애인(※활동보조인과 함께 활동가능)이라면 누구나 내방 및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문의 (☎070-4763-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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