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8명이 ‘전통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강화군장애인종합복지관

강화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주홍)은 지난 1일 청각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성공회 강화성당에서 ‘전통 다도체험’을 실시했다.

‘전통다도교실’은 청각 장애인들에게 다도와 차 예절교육을 통해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면서 스트레스 감소 및 긍정적 자아감을 형성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다도교실은 자원봉사자 임진명님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정서적 안정을 위해 강화군 성공회 강화성당 관람 후 다구와 다포 사용법, 행다법 등을 배웠다.

특히 직접 장애인 본인이 우려낸 차를 내어주며 상호간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고 수화로서 정다운 대화를 나누었다.

한편 다도교실에 참여한 안○○씨는 “나의 정성이 들어간 이 작은 차 한 잔을 다 같이 나눌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재활, 음악·미술재활, 가족문화, 정보화교육, 건강지원 등 장애인과 함께 '사랑, 행복,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이용을 원하실 경우 전화(032-934-8464)로 문의하여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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