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예천배 농아인 및 비장애인 친선 게이트볼대회를 기념하며 단체사진.ⓒ제주도농아복지관

지난 24일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제7회 예천배 농아인 및 비장애인 친선 게이트볼대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제주복합체육관 내 게이트볼구장에서 개최했다.

본 대회는 도내 농아인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와 농아인 및 비장애인의 상호간 친선도모 및 화합을 위해 개최됐으며, 선수단 8개팀(농아인 4팀, 비장애인 4팀), 농아단체 및 게이트볼 단체 임직원, 심판위원, 진행요원 등 90명이 참여했다.

대회 우승은 제주시여성팀(김보옥, 김정순, 박성자, 강군자, 강전순 선수)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이공일사2기팀, 3위는 일공일사1기팀이 차지했다.

수상팀에게는 트로피 및 상장, 상금이 주어졌으며, 대회 전 참가자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대회 기념품도 배부 했다.

대회에 참여한 비장애인팀은 농아인팀과 함께 경기를 치룬 뒤, 농아어르신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열정적으로 참가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우승 제주시여성팀과 준우승 이공일사2기팀, 3위 일공일사1기팀이 시상금(우승 25만원, 준우승 15만원, 3위 10만원)을 농아인의 복지를 위하여 제주도농아복지관에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농아인 및 비장애인의 여가생활 및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제공과 더불어 농아인 및 비장애인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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