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회원 및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하여 '사려니숲길'을 걸었다.ⓒ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도내 장애인들 위한 '함께하는 오름·올레길'이 열렸다!

사)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부형종)는 10월 17일 (금)에 2014 지체장애인협회 ‘함께하는 오름·올레길’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협회 회원 및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하여 '사려니숲길'을 걸었다.

협회에서는 평소 등산을 하기 쉽지 않은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매년 10월 경 지체장애인 한라산 등반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금년에는 더 많은 장애인들의 참석을 위하여 등반이 아닌 오름, 올레길을 선택해 많은 장애인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오른 '사려니숲길'은 비교적 완만하고 경사도가 낮아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에게도 무난하며 해발 697m고지까지 오르는 등산로는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왕복이 가능하지만 장애 특성상 총 6시간에 걸쳐 다녀 올수 있었다.

이번 참석한 회원들은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회원과 직원들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산림욕을 통해 평소 싸였던 스트레스를 해소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다음을 기약하며 한 결 같이 웃으며 내려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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