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국DPI 전국회의가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진행됐다.ⓒ한국DPI

장애인당사자단체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정체성 확립과 장애인당사자주의 이념을 확산하고 그 실현방안을 모색하고 장애인당사자 인권단체 활동가의 교류와 쉼의 장 마련을 위한 한국DPI 전국회의가 지역연맹, 가맹단체 활동가와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진행됐다.

지난 15일 ~ 16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전국회의는 지역연맹 및 가맹단체 이슈와 현안에 대해 공유하기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중앙사무처의 이슈와 현안에 대해 첫째, 장애인기본법 제정의 필요성과 방향 둘째, 올해 3권역에서 진행 중인 한국장애인인권교육아카데미 추진상황 및 발전방향 셋째, 지난달 진행된 유엔장애인권리협약 한국국가보고서에 대한 심의 내용과 앞으로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각 지역연맹의 이슈와 현안 발표에서는 경기, 부산, 인천의 순서로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하는 분야와 현안에 대해 공유했으며, 가맹단체에서는 구로조은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지역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발표를 했다.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시간에는 ‘장애학과 당사자주의’(전지혜 일리노이주립대 장애학 박사)와 ’장애패러다임에 따른 장애정책변화‘(김용득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전국회의는 장애인당사자주의 이념의 확산과 강화의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기존 지역연맹과 가맹단체의 DPI맴버쉽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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