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남정원)은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가 양성과정『희망제작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활동가 양성과정『희망제작소』’는 성인 장애인이 다양한 주제의 교육 수료 및 간담회, 모의실습 등의 활동을 통하여 강사로서의 자질을 갖춘 후, 하반기에 직접 지역 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한다.

장애인식개선교육 내용은 장애인들의 실제 사고경험담을 통한 장애발생예방을 비롯하여 장애이해교육, 점자체험, 휠체어체험, 시지각협응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장애인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교육을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걱정이 많이 됐지만, 장애인도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교육을 듣는 아이들의 눈빛을 보니 매우 보람되어 다시 한 번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로서의 도전을 하고자 한다.” 는 말을 전해왔다. 실제, 작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에게 ‘장애인이 생활하는데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 ‘장애체험을 또 해보고 싶다.’ ‘장애인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본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장애인이 직접 진행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교육 성과도 높일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비장애인들과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

문의사항 : 김묘수 사회복지사(☎ 362-7755/ 365-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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