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안경원은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

새 안경을 맞추면 천원짜리 두장을 고객에게 내주며 모금함에 직접 넣어달라고 하는 이색적인 안경원이 있다. 그곳이 바로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플로렌스 안경원이다.

플로렌스 안경원(이효정 대표)은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에 수지구 장애인을 위한 후원금 약 70만원을 전달했다. 작년 11월부터 3개월간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해 플로렌스 안경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안경을 구입할 때마다 2천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후원금이다.

플로렌스 안경원 이효정 대표는 “처음에는 CMS정기후원으로 수지구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홀로 시작하였는데 나눌수록 행복이 쌓이는 기쁨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연말부터 모금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작은 금액이지만 직접 모금함에 기부하며 기뻐하는 고객들을 보며 따뜻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현숙 관장은 “지역사회 상점에서 자체적으로 수지구 장애인을 위한 모금행사를 기획, 진행하였다는 점이 의미가 깊으며 이를 통해 수지구 장애인들에게 진정 지역사회가 함께 하고 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감사의 인사과 소감을 밝혔다.

플로렌스 안경원에서 후원한 모든 후원금은 수지구 재가장애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과 관심 또한 전달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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