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숲 힐링여행' 단체 사진촬영.

가을향기 만연한 10월 16일(수)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 중증장애인 35명과 한국도로공사 사회공헌 자원봉사자 8명은 포천허브아일랜드로 테마여행을 떠났다.

제법 쌀쌀해진 공기와 높고 푸른 하늘은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렸고 포천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는 즐거운 웃음소리와 이야기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포천허브아일랜드에 도착하여 하늘 밑 산속정원을 관람했는데 명칭 그대로 하늘 밑에 펼쳐진 신비한 정원을 산책하는 기분이 들었으며 상큼한 허브향기 가득한 곳에서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허브농원 관람 후 돈까스로 빈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조별 사진촬영과 허브 잎으로 직접 쿠션도 만들고 조별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좋은 시간을 가졌으며 아로마 체험을 끝으로 허브 숲 힐링여행을 마쳤다.

특별히 이번 중증장애인 허브 숲 힐링여행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전액 지원하고 자원봉사로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컸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준비한 맛있는 간식과 점심식사뿐만 아니라 직접 마음을 나누고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중증장애인과 한 뼘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으며 한국도로공사 자원봉사자 이길환 씨는 “직접 함께 활동하고 체험하며 장애인들을 돕고 덩달아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어 1석2조의 자원봉사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허브 숲 힐링여행을 통해 중증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통해 쉼을 얻고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시간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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