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애인복지관 잔디밭에서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잔디밭에 오색빛깔 만국기가 펄럭였다. 따뜻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가을향기 가득한 가족운동회’는 평소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분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직원 등 총 3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마당을 즐겼다.

이거우 관장(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힘들고 지쳤던 심신을 잠시 쉬게 하고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들이 함께 하나 되어 서로가 응원하고 격려하는 가운데 모두에게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동회에는 50m 달리기를 시작으로 빼빼로 먹기, 풍선 터트리기, 서바이벌 깃발잡기, 오자미 던지기, 한마음 달리기, 줄다리기 등 운동회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경기들로 진행해 많은 사람들이 서로 어우러져 게임을 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팔공 라이온스클럽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지원해주었으며, 경기 사이사이 경품추천으로 푸짐한 선물도 나눠주어 웃음꽃이 쉴 새 없이 이어진 하루였다.

10월의 따스한 햇살 속에서 열린 운동회로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짓게 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내년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회를 기대해본다.

한편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에 대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계몽, 홍보 및 조사연구 등을 통해 지역장애인의 자활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한 장애인종합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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