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JEJU 장애인뮤직페스티벌’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소장 최희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2013 JEJU 장애인뮤직페스티벌’을 지난 8월 30일 제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200여명의 지역 장애인과 주민이 한데 어울린 가운데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제대로 된 무대에 서지 못했던 장애인뮤지션들에게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축제의 자리였다.

지난 해 처음으로 개최하고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J-밴드'(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 시각장애인 가수 '홍관수', '소리사랑'(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T-SOM 밴드'(아가의집), '소리너울'(세고비야 클래식 동오회) 등 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 '에이블스 밴드'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뮤직페스티벌이 제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뮤지션의 문화코드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활동의 기반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총 3회로 기획된 이번 뮤직페스티벌은 9월 24일(화) 18:30 서귀포시 동홍아트홀, 12월 5일(목) 18:30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순회공연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당초 탑동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번 페스티벌은 우천 관계로 인해 제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