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색으로 물들이는 공간이야기' 한지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의 단체사진.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현근)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표현해 완성되어지는 작품을 전시하며 작품집을 발간함으로 장애인들의 재능 발견 및 예술작가가 되기 위한 기초 단계의 디딤돌을 마련하기 위해 6월 27일(목)~7월 18일(목)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복지관에서 성인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한지공예를 진행했다.

'종이'라는 다양한 재로들로 아름다운 색을 이용하여 생각을 드러내고 표현함으로 나타나는 예술성‧창의성이 묻어난 작품들, 그야말로 혼자보기에는 너무 아깝다.

총 4회기에 걸쳐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차반, 각자의 개성에 맞게 디자인하고 한지로 꾸민 휴지함, 커피 및 차를 넣을 수 있는 커피하우스, 문양을 꾸며 사용할 수 있는 사각상 등 다양한 작품이 탄생됐다. 이 작품들은 8월 16일(금)부터 22일(목)까지 공주 금강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백00(53)씨는 “한지공예는 참 매력 있다. 한지의 아름다운 색을 이용해 완성되는 작품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또 내가 만든 작품이 전시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2013년 장애인 문화예술 향수 지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철화분청연구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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