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체험에 참여한 학생.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영훈)은 지난 4일(토) 부천시가 주관하고, 부천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복사골예술제(5/3~5/6) ‘시청 앞 차없는 거리’에서 ‘2013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은 2013년 장애인의 날 표어 ‘우리의 편견으로부터 장애는 시작됩니다.’라는 문구를 가슴에 새기고 ‘휠체어체험(지체장애)’,‘눈손협응체험(시지각장애)’,‘점자체험(시각장애)’,‘미니전시회(저시력장애)’,‘슛돌이(장애인스포츠)’,‘핀버튼만들기’,‘페이스페인팅’,‘장애편견날리기’,‘장애이해 설문조사’,‘바자회’ 등 잘못된 장애의 편견을 버리고 가치관을 바로잡고자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장애인생산품인 ‘쿠키’와 복지관로고가 새겨진 ‘포스트잇’을 제공하였고, 부천재활대학 바리스타 학생들이 테이크아웃 카페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복사골예술제’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였으며, 단순한 체험이 아닌 재미와 이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체험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장애인편의시설이 잘 되어있으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체험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은 부천시의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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