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장애인복지관(김호식 관장) '미녀삼총사팀(이지혜, 손미희, 유다미)'은 지난 3월 15일(금), 서울시 서초구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열린 '2013 엑센츄어스페셜 바리스타대회'에 출전,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한국재활재단이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각 기관의 대표 장애인 바리스타 선수들이 팀을 이루어 출전했으며, 하상장애인복지관의 이지혜(지적장애, 29세), 손미희(지적장애, 31세), 유다미(지적장애, 22세)로 구성된 <미녀삼총사팀>은 참가팀 중 유일한 장애인 팀으로 그동안 쌓아온 기량과 열정으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상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작년 같은 대회에서 은상을 받으며, 다른 장애인선수들로 하여금 새로운 목표와 길을 열어준 이지혜 팀장(지적장애, 29세)은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훈련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4월에 진행될 2013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재 하상장애인복지관(김호식 관장) 직업재활팀은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직업적응력 및 기술력 향상을 통한 취업기회 확대에 아낌없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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