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승마클럽’과 업무협약.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은 4월 2일(월) 10시, 장애인복지 향상 및 재활승마의 확대 보급을 위해 남동승마클럽(대표 성기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승마 개강식을 실시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말과 관련된 기본교육, 자세교정 등을 지원함으로써 사회 ․ 심리적 안정과 신체 능력 향상에 큰 효과를 가져 오는 데에 있다.

특히, 재활승마는 성장기에 있는 지적, 자폐성, 뇌병변 장애인에게 효과적인 재활 치료로 이미 독일 등 유럽에서는 보편화되어 있으며,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심리치료, 말 타기 활동을 통한 자세 교정, 대근육 발달 등 신체 발달과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남동승마클럽(인천 도림동 소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재활승마 프로그램연계 ▲협약기관의 각종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연계강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하고 있는 인적 ․ 물적 ․ 정보자원의 적극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남동승마클럽 성기택 대표는“장애아동 및 청소년에게 정확한 지도로 안전한 승마, 건강한 승마, 즐거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 승마를 배우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씩씩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활승마는 매주 월, 목, 금요일에 남동승마클럽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접수 중이다. 문의 전화는 스포츠사회재활팀(032-880-24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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