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수상후 단체사진.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휠체어컬링팀 “ 롤링스톤”팀이 컬링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월 28일(화)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전북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 731명의 선수단이 5개 종목에서 총 336개의 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3월 2일(월) 나흘간의 열전을 끝내고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의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종합 점수제를 통한 순위집계 결과 서울이 1만6,638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던 경기도는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1만3,361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강원은 1만2,314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의정부시에서는 휠체어컬링과 알파인스키 종목에 참가하여 휠체어컬링종목에서 금메달을 알파인스키의 박종성 선수가 은 1, 동 2개를 각각 획득하여 경기도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큰 역할을 하였다.

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한 휠체어컬링팀 롤링스톤은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06년 창단하여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팀으로, 2010년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휠체어컬링은 단체종목으로 남자선수 3명, 여자선수 1명으로 총 4명의 선수가 되어야 경기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롤링스톤팀은 주장에 김종판 선수, 차재관 선수, 서순석 선수, 권찬순 선수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빙상장 대관의 어려움 등 열악한 훈련 여건 속에서 거둔 쾌거로 더욱 빛나는 성과라 할 수 있겠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2004년 개관하여 지금까지 의정부시의 장애인엘리트체육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향후 2012에 설립한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하여 의정부시의 장애인체육 발전과 선수들의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다.

다시 한번 이번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을 축하하며 건승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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