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싹학교' 사진.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월 16일(월) ~ 1월 20일(금)까지 5일에 걸쳐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신사초등학교에서 일반초등학교 진학 예정인 장애아동 12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에 필요한 선수기술들의 습득하게 하기 위한 전환교육 프로그램 ‘새싹학교’를 진행 할 예정이다.

새싹학교는 학교생활의 기초 기술들을 습득하는 것 뿐 아니라 장애아동들의 사회성을 증진시키고, 통합적응 기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로 열한 번째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새싹학교 수업은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슬기로운 생활, 바른생활, 체육 등 실제 초등학교 1학년 수업시간에 진행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실시되며, 특수교사 5명이 각자 맡은 교과목의 담임이 되어 진행한다.

또한 참여하는 아동들의 부모 12명을 대상으로 선배부모와 특수학급교사, 통합학급 교사가 강사가 되어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과정 등을 습득하기 위한 부모교육도 진행 될 예정이다.

새싹학교를 준비하고 있는 이지선 특수교사는 “새싹학교는 아이들이 실제로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접하게 되는 환경들을 먼저 접함으로써 낯설어하지 않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부모님들 역시 다양한 강사들이 이야기해주는 구체적인 학교생활의 일상들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라고 말했다.

한편 새싹학교는 일반 교과목의 선행학습 뿐만 아니라 화장실 이용하기, 우유급식하기, 알림장 쓰기, 귀가지도 등을 통해 학교생활에 있어서 일상적인 활동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있다.

새싹학교와 중등전환교육 등의 문의를 원하는 이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아동통합지원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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