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예방과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지역사회 공동책임의식 함양을 위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하고 있다.

1월에 YMCA 대학생 해외봉사단과 함께 한 장애이해교육을 시작으로 12월 6일 경북교통연수원 대중교통운전자까지 모두 열한차례 1,027명과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도록 도왔다. 유아에서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만났으며 교육을 의뢰한 기관․단체의 조건에 맞추어 교육방법을 설계하여 실시하였다. 그리고 장애자녀를 둔 부모님이 교육도우미로 참여하거나 수화교육같이 더 잘할 수 있는 기관(경북농아인협회)과 함께 진행하며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복지관은 장애인식개선사업을 통해 교육, 장애체험,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은 물론 장애인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알리고 유도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장애인이기 때문에 잘 못하는 단점보다는, 잘 할 수 있는 장점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어떤 처지와 환경에 관계없이 서로 도울 수 있다는 것과 ‘불쌍하다.’라는 생각보다 ‘도와주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함을 전하였다. 교육을 마무리할 때는 장애예방을 위한 실천, 장애가 있는 친구를 돕는 실천을 약속하며 형식에 그치지 않고 그야말로 인식의 변화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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