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월 26일(토) 14시, 복지관 강당에서 지난 3개월간 <나는 작가다> 수업을 통해 글쓰기 수업을 함께 한 12명의 참가자들의 책을 출판하여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나는 작가다>는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인문학에 대한 접근의 기회가 장애인에게는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참여의 장을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목적을 바탕으로 한 나는 작가다 에서는 글쓰기의 기본적 요소부터 시, 소설, 시나리오 등 다양한 영역의 글쓰기수업을 진행하였고,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장애인 12명이 함께하였다.

나는 작가다 프로그램의 참가자 배숙희 씨는 “3개월의 과정을 통해 전문작가가 될 수는 없겠지만, 내 자신과 내 생각들을 글로 표현하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 시, 시나리오 등 평소에 해보고 싶었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영역의 글쓰기 학습을 통해 나의 새로운 강점을 발견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을 쓰고, 그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성인장애인의 문화감수성 증진을 위한 <나는 작가다> 프로그램은 ‘2011 풀뿌리 장애인 문화에술 활동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거나, 책을 받아보고 싶은 이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복지팀 왕수정 사회복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출처: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02-351-3982/내선 211)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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