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창호 관장)은 9일부터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환기교육을 실시한다.

전환기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장애청소년에게 직업활동에 대한 경험을 통하여 학교졸업 후에 사회인으로 보람있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안내한다.

이 프로그램은 각 학교와의 협약을 통하여 용화고등학교와 온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환기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주 1회) 직업실습에 참여하게 되며, 직업준비검사를 통해 개별화 계획을 수립하여 개개인의 맞춤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실습과제는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한 UN상사의 물품을 조달받아 상자접기, 성냥포장작업 등의 단순 작업활동을 하게 되고, 그 외에 교육활동에 필요한 작업물품 확보를 통하여 지속적인 실습위주의 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사업체 견학을 실시하여 장애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고 향후 진로탐색 및 올바른 직업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전환기교육을 담당하는 설민희 사회복지사는 “전환기교육은 무엇보다 학교와 기관, 지역내 사업체, 그리고 가정에서의 관심과 협력이 이루어져야 성공할 수 있다.”며, “장애를 뛰어넘어 지역사회내에 당당한 직업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단순 작업활동이 이루어지는 사업체의 적극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환기교육과 관련하여 물품조달이 가능한 사업체 및 기관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설민희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하면 된다.(☎041-545-7727,7710)

출처 : 아산시장애인복지관(041-545-7727)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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