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여는멋진여성(회장 허혜숙)은 24일 라오스 장애여성의 역량개발과 네트워크를 위해 라오스 장애여성개발센터(LAO Disabled Women's Development Center)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내일을여는멋진여성 허혜숙회장을 비롯한 시·도협회장과 후원회장, 협력단체인 (사)한국라오스친선협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총 19명으로, 휠체어 등 이동보장구지원과 안과진료, 위생교육 등을 진행한다.

‘멋진여성’의 라오스장애여성교류사업은 지난 2009년 회원 10명이 휠체어를 각 1대씩 기증해서 라오스를 방문하여 처음으로 교류를 갖고 라오스장애여성들의 역량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본격화 되었다.

2010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년간 지원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울산시 안경사협회, 대한간호사협회, 경남도청 등 많은 기관과 개인후원자들이 참여해 풍부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멋진여성’은 라오스 장애여성의 역량개발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이동권확보를 위한 이동보장구를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교육과 직업역량개발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앞으로 라오스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장애여성들의 역량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01년 유엔총회에서 새천년개발계획 Millenium Development Goals(MDGs)를 채택, 2015년까지 전세계 빈곤퇴치를 위해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달성해야할 구체목표제시한 바 있다. 여기에 중심은 여성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장애여성이 그 핵심이다.

허혜숙회장은 “2004년부터 UN국제장애인권리협약 제정과정에 참여하면서 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장애여성 실질적인 장애여성국제연대의 축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면서 “한국은 원조수혜국에서 원조제공국으로 발전한 유일한 국가이다. 소수 선진국과 국제기구 중심의 개발 패러다임이 아닌, 장애여성의 감성으로 함께하는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은 오는 9월 전세계 장애여성이 함께하는 제2회 세계장애여성대회 한국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출처 :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02-761-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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