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마음속에 고이 간직할 소중한 여행

<여행내용>

- 오늘 여행의 주인공은 27살 지체와 지적장애를 가진 허연비씨이다. 허연비씨 가족은 학창시절에 수학여행으로 가봤던 곳인 경북 경주로 떠나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고 가족들과 가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경주로 여행지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 이번 초록여행 주제인 ‘준비됐어요. 인생 샷!’에 걸맞게 많은 가족사진을 남기고 왔다. 특히 평소에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던 아버지가 첨성대를 배경으로 독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실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한다.

- 장애를 가진 형제를 둔 허연비씨의 여동생과 남동생도 서로 마음속에 담아두고 이야기하지 못한 것들을 털어놓을 만큼 진솔한 여행이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부모님은 몸이 좋지 않은 허연비씨를 돌보느라 소홀했던 두 자녀에게 늘 미안함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서 가족끼리 서로 위로받으며 즐겁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아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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