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설악산으로 떠난 첫 가족여행

<여행내용>

-오늘 여행의 주인공은 백종찬군이다. 최근에 부모님과 누나 4식구가 초록여행을 다녀왔다. 올해 18살인 백종찬군은 발달장애인이다. 평소 가족여행을 가려해도 형편 상 마음뿐이었는데, 제대로 된 가족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다. 장애인단체에서 단체여행은 가본 적이 있지만 가족끼리만 가는 여행은 처음이었다.

-강원도 인제, 속초, 양양 등 설악산 일대로 여행을 떠났다. 백종찬씨의 아버지 백길선씨는 군생활을 인제에서 지냈다. 그 외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고려시대 산성인 권금성도 들렸다. 좋은 곳을 아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 여행 전에 검색을 하여 맛집 탐방도 하고, 좋은 관광지들을 둘러보았다. 발달장애 1급인 백종찬군은 평소 하루 종일 24시간 돌봄이 필요하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어 어려움이 있을까 걱정하였지만, 큰 어려움 없이 여행을 마쳤다. 높은 계단이나 언덕은 아버지 등에 엎여 이동을 했다. 장애인들이 좀 더 쉽게 여행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해수욕장과 휴양림에서 시간을 보냈다. 바다와 산속에서 힐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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