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수영모임의 동료들과 함께 떠난 최문교씨의 가을여행이야기

<여행내용>

-이번 초록여행 주인공은 경기도 광명시에 사는 뇌병변 장애1급 최문교씨입니다. 최문교씨와 수영 동료들이 함께 하는 수영모임은 8년 전 서울시 양천구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2회에 실시하는 수영모임을 통해 서로 친해지게 되었다고 함. 같은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자연스레 멤버들과 가까워 졌으며, 한번 시작하면 중도에 포기하는 멤버가 없다고 함. 멤버들과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생각했을 찰나 초록여행에서 커뮤니티나 동호회 모임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는 공지를 보고 신청하였다 함.

-최문교씨 일행은 경상북도 문경을 시작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전라남도 구레군 끝으로 충청남도예산군을 방문 하였으며 대한민국이 구석구석에서 가을이주는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돌아왔다고 함. 마음이 맞는 멤버들끼리 떠난 여행이라 11명이라는 많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시간 지체되는 일이 없었다고 함. 첫날은 문경새재도립공원을 방문하였다고 함.

-둘째 날 지리산 청학동 마을을 방문하였으며 우리민족 고유의 정신은 물론이고, 주변에 숲과 어우러져 왠지 모르게 이국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함. 뒤이어 최문교씨의 멤버 지인분이 운영하는 함양군의 아로니아 농장에서 자연이 주는 힐링을 마음껏 누리고 왔다고 함. 하지만 한쪽 편마비라는 장애로 인해 몸이 불편한 멤버들은 비교적 평지인 곳은 괜찮지만 장시간 걷거나 높은 지대 위치한 곳을 이동할 때 많이 힘들었다고 함.

-마지막으로 최문교씨는 멤버들에게 수영모임 분들에게 감사하고 덕분에 마음에 문을 열게 되었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하였고, 모두 건강하고 수영시간 빠지지 말라고 전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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