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보이는 복지혜택 (2022. 4.14.)
한정재(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상임이사)
전국 지자체에서 5060퇴직자를 위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 공모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어떤 것인가요?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5060 퇴직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일자리로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ㅇ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에 118개 자치단체의 518개 사업을 선정해 올 연말까지 3,437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문 2 : 얼마나 일할 수 있고, 어떤 분야에 일하게 되나요?
ㅇ 활동기간은 사업에 따라 ‘22년 12월까지이며, 근무 기간 중 4대 사회보험 가입 및 최저임금 이상의 보수가 지급된다.
ㅇ 참여 분야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장애인 학생 교육, 공사현장 산업안전 컨설팅, 관광 약자 여행 지원, 플랫폼 노동자 직업상담, 농업기술 전수 서비스 등 다양하다.
질문 3 : 참여분야는 본인이 선택하는 건가요? 실제로 본인이 일했던 업무와 관련된 활동이면 좋겠네요
< ’21년 주요 참여 사례>
◈ 박ㅇㅇ씨는 43년간 선박 제조업에서 소장으로 근무하다 퇴직했다. 그는 퇴직 후 기술을 활용할 일자리를 찾던 중, 지인 소개를 통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내 「신중년 경력활용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박 씨는 참여 중 지역 내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대해 배관 세척 및 설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김ㅇㅇ씨는 27년간 은행에서 근무하다 지점장으로 퇴직 후, 금융 및 인사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 업무를 4년간 수행하였다. 자기 능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하던 김 씨는 고용노동부와 시에서 공동 시행 중인 「기업멘토단 운영 사업」에 참여했다. 김 씨는 이 사업을 통해 다른 전문경력 퇴직자들과 함께 지역 내 중소기업에 경영‧재무‧인사‧회계‧홍보 등 종합적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하였다. 특히 김 씨는 강사의 능력을 활용해 사업주와 근로자의 인식개선 교육 등을 진행하였고, 업무시간 외에도 열정적으로 도움을 제공하여 멘티 기업의 극찬을 듣기도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였다.
질문 4 : 사업내용과 해당분야 경력이 연결되면 좋겠군요. 선발에서도 그에 따른 자격기준이 있나요?
올해 선발하고 있는 경력형 일자리 의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 은평구 재무회계금융
소상공인 재무컨설턴트
재무 경험이 풍부한 은행권 퇴직자를 통해 관내 골목상권에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점포 운영에 필요한 재무정보 컨설팅 등 소상공인들에게 도움 제공
관련 경력(은행권, 재무회계, 소상공인 지원 공공기관 근무) 3년 이상 경력자
강원도 사회서비스 저소득층 방문간호 서비스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 향상 및 지속 가능한 건강생태계 조성
관련 경력(방문간호) 3년 이상 또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관련 자격 보유자
질문 5 : 참여하고 싶은 분들의 자격이 정해져 있나요?
ㅇ(시행주체) 지방자치단체(자치단체경상보조)
* 국비 보조율: 50%(다만, 서울특별시(광역)는 30%)
ㅇ지원대상
- 참여자: 만 50세 이상 만 70세 미만 퇴직전문인력
-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 혹은 F2, F5, F6 비자 보유자 가능
-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신청 시, 미취업자 일 것
* 현재 미취업자 및 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하지 않거나 휴업상태일 경우 가능
* 부동산 임대업자의 경우, 사업자등록증은 있지만 별도의 사무실 혹은 직원을 두지 않을 경우 가능
- 소득지원형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 후 이를 통해 실업급여를 수급하고 그 종료일로부터 90일 경과 된 경우
* 취업지원사업을 참여했을 경우, 90일 경과 이전에도 참여가능
- 실업 금여를 수급하고 종료일로부터 90일 경과된 경우
- 참여 게시일 기준 직전 3년간 직접일자리 사업에 2년 이상 참여하고, 가장 마지막에 참여한 직접일자리 사업의 정료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마지막 종료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정부 및 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것
-참여기관: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은 기관
* 참여자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참여기관은 사용자에 해당
질문 6 : 아직 은퇴는 하지 않았지만 제2의 일자리를 준비해야 하는 중년을 위한 지원정책도 있나요?
생애경력설계서비스
생애경력설계서비스는 만 40세 이상 재직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길어진 기대 여명을 고려하여 생애경력을 설계하고 인생후반부를 미리 준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입니다.
대상 : 만 40세 이상 재직자 및 구직자
신청방법 : www.work.go.kr/lifeplan을 통해 신청 또는 각 지역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문의
설계서비스는 경력관리, 변화관리, 네트쿼크관리, 성과관리, 노화관리 등의 과정으로 지원됩니다
질문 7 : 생애경력설계 서비스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있죠?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통해 경력을 점검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요 경로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평생현역체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전직준비형의 경우 전직스쿨프로그램과 재도약프로그램이 제공되고
기관연계형을 통해 직업훈련과 창업지원 귀농귀촌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적합직무발굴도 지원됩니다
네 장년일자리와 관련된 궁금한 점은 장년워크넷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확인하실 수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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