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3 /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제목: 정태근씨의 인생을 바꿔준 장소를 20년 만에 가다!

내용

- 정태근씨는 근육병으로 인해서 1급 지체장애인이 되었다고 함.

- 88년도에 근육병 진단을 받았는데, 진행성 질환이라고 함. 천천히 장애가 진행이 돼서 나중에 안좋아진다는 진단을 받고 방황을 많이 했었다고 함. 95년도부터 수동휠체어를 탔는데 10년 뒤면 전신마비로 누워있어야 되고, 20년 후면 죽는다고 의사선생님이 말했다고 함.

- 방황을 하여 혼자 자동차를 끌고 가는데, 인제에서 미시령으로 넘어가는 곳에 큰 바위가 ‘나를 봐봐!!’라는 식으로 꿋꿋하게 서있었다고 함. 그 바위를 보고 한참 서있었다고 함. 그 바위가 “니가 몸의 근육이 약해져도 마음만 딱 박고 서 있으면 살 수 있어”라는 그런 메시지를 전해줬다고 함. 그래서 거기서 산책을 하고 넘어가니까 울산바위가 또 장엄하게 서있었는데, 그런 바위들이 자신한테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아서 그런게 인생의 뒷배경이 된 것 같다고 함. 시간이 20년 정도 흘렀지만 그 때 그 바위들을 다시 보면 지금의 나는 “뭐라고 그럴까?“ 그런게 다시 들어보고 싶어서 그런 여행을 했다고 함.

- 기차타고 여행가면 꼭 필요한 삶은 계란과 사이다가 초록여행 차 안에 있었다고 함. 그걸 보고 여행 갈 기분을 내게 해줘서 여러 가지 지원을 받아서 가는데, 무엇보다 삶은 계란과 사이다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함.

- 바다를 보면서 많은 것들을 받아줘서 멍이 들어서 파랗게 되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함. 저 멍 안에는 자기가 토해냈던 많은 설움들이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했고, 바다를 보면서 내재되어 있던 감정같은 것들을 쏟아냈다는 그런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고 함.

- 곰치국을 먹으러 갔다고 함. 계단이 있어서 난감했는데, 가게 주인이 도와주었다고 함. 숙소로 갔는데, 숙소에서는 울산바위가 바로 보인다고 함.

1박 2일 장애인가족여행 무상지원, 초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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