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이은영입니다.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이하 협회)가 ‘한국수어법 제정을 촉구한다’를 주제로 지난 6월 10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제18회 전국농아인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16개 시·도협회 및 시군구지부 임직원을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조향현 회장, 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 등 장애계 단체장과 정부관계 기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은 “청인에게는 국어 기본법이 있지만, 농인에게는 수화를 기본으로 하는 법이 없어 언어적 권리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며 “수화를 대한민국의 공용어로 보장하는 한국수어기본법 제정으로 농인이 적극적으로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여야를 막론하고정부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농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권익 확보를 위한 결의문 낭독과 동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으며, 농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모범을 보인 당사자와 수화통역사 등 공로자에 대한 표창 수여, 학생 5인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이 있었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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