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2월 5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농인의 영화관람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앱 테스트가 이루어졌는데요.

이 앱은 ’싱크로‘라고 합니다.

일본의 유디캐스트앱, 독일의 그레타앤드스탁스앱 등 3가지를 비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에 이 앱을 깔고 원하는 한국영화의 자막을 다운로드 후,

극장 좌석에 있는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한국영화 장면과

설치한 앱에서 송출되는 한글자막을 번갈아 가면서 감상하면 됩니다.

물론 아직 시험 중입니다.

3~4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부 선진국에는 극장에 간 농인이 특수안경을 쓰고 영화를 본다고 합니다.

특수안경에는 자막이 나올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는데, 선진국과는 달리

스마트폰을 통해 자막을 보게 될 한국 농인들의 처지는 더 나을까요?

스크린을 쳐다보느라, 스마트폰을 또 쳐다보느라 바삐 고개를 움직일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특수안경으로 해소할지 아니면 스마트폰 앱으로 해소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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