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사회를 도탄에 빠뜨리고 농인의 삶을 황폐하게 만든

농인 투자사기사건의 주범인 ‘행복팀’의 총책 A씨 등에 대한

결심공판이 지난 1월 15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검찰은 행복팀 총책 A(44)씨에게 징역 30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구형 이유를 설명하던 검사도, 증인석에 나와 행복팀 투자사기 피해로 인한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아버지의 피해 진술을 하던 아들도,

그 사연을 듣던 방청객석의 피해자들도 모두 울컥하며 격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책 A씨는 ‘행복팀과 관련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6일경 중간책 B(46)씨에게 징역 20년,

전 총책 C(48)씨와 총괄대표 D(42)씨에게 징역 15년,

지역대표 4명에게 징역 12년을, 지역팀장 20여명에게 징역 5년 등을

각각 구형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날 한국농아인협회와 행복팀 투자사기 피해 공동대책위원회는

자필 및 온라인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총 17,455명이

서명한 행복팀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오는 23일, 총책 A씨와 중간책 B씨 등 행복팀에 대한

선고공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행복팀 대책위에서 전국규모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오전 6시반부터 8시까지 1차 촛불집회를 8시부터 2차 엄벌 촉구집회를

개최하여 성명서 및 낭독 기자회견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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